하남시 미사강변도시 근린상업용지 10필지(6천433㎡)가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분양된다. 미사강변도시 내 근린상업용지 분양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사업본부에 따르면 분양대상 필지당 면적은 577~722㎡이며, 공급예정 가격은 3.3㎡당 1천350만 원 선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300%로 최고 5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대금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나눠 낼 수 있다.
오는 15일 LH 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입찰 신청할 수 있다. 개찰은 이달 15일, 계약은 22일이다.
미사강변도시는 면적 546만3000㎡에 9만4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개발되는 공공주택지구다. 미사강변도시 북쪽과 동쪽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검단산 등이 위치한데다 인근 서울 상일동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이전에 이어 관련 기업들이 추가 입주하고 있다. 국내 최대 야외형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도 오는 10월 초 개장될 예정이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 공급공고를 보거나 LH 하남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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