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와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3라운드에 공동 2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 다이나쇼 코스에서 펼쳐진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리디아 고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면서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에 껑충 올랐다.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18세 4개월)을 세워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역대 최연소 메이저 2승 기록까지 수립하게 된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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