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6’ 내달 15일까지 모집… 예선전 진행

정부 부처별로 진행돼온 창업 경진대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경연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6’이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 국방부, 중소기업청은 초기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고자 부처별 창업 경진대회를 연계ㆍ통합해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4개 부처는 다음 달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부처별 예선리그 대회를 통해 우수 창업자 100여개 팀을 발굴,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집중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오는 6월부터 통합본선을 진행한다.

 

부처별 예선리그 대회는 성격이 조금씩 다르다. 미래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스타’는 지역별 혁신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창업자 및 센터별 특화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중기청의 ‘대한민국 창업리그’는 청년창업사관학교ㆍ창업선도대학 등 창업지원사업 이후 검증과 평가가 필요한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의 ‘창업유망팀 300’은 전국 대학으로부터 대학창업팀을 추천받은 뒤 대학 창업문화 행사 ‘창업지락’에서 통합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국방부의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는 현역 군인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모집한 후 창업교육과 사업계획 구체화 과정을 통해 유망 창업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본선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 2억원을 포함해 총상금 10억8천만원이 수여되며 향후 사업화ㆍ마케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일정은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과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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