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원장 탁승제)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 주최 ‘2015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02년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응급환자를 직접 진료한다. 특히 심정지회복 환자의 뇌소생술, 응급중환자의학, 독성학, 소아응급의학 분야는 특성화된 교수진이 제공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 과밀화 및 대기시간, 시설·장비·인력 확보여부, 응급환자에 대한 책임 진료 등을 평가한 결과다. 전국 18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7개 기관만 상위 40%에 해당하는 성적을 받았다.
탁승제 병원장은 “상반기에 추진 예정인 권역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국가 지정 감염격리병상 확충, 중증환자의 1인 침상 공간 다수 신설, 성인과 소아 환자에 대한 독립된 공간에서의 진료 등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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