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의 새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가 두 번째 실전 등판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피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산 매뉴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칼 스테이트 대학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2㎞였다.
피노는 다양한 변화구를 시험하며 삼진 3개를 잡았다.
지난 20일 NC 다이노스와 평가전에서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피노는 강점인 정확한 제구와 변화구 구사 능력을 과시하며 조범현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고영표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은 김사율도 돋보였다.
kt 타선은 13안타를 몰아치며 12득점을 올렸다. 김종민은 2타수 2안타 2타점, 배병옥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케이티는 12대4로 승리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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