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보건환경연구원 분석
나래에너지서비스(주)가 하남 미사강변도시내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백연 현상)의 무해성에 대해 적극 홍보(본보 1월12일자 8면)하고 나선 가운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성분검사한 결과, 모두 배출허용기준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검사결과 수치는 지난 11일 김승용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적으로 시료를 채취, 연구원에서 성분검사한 결과다.
21일 검사결과에 따르면 벤젠은 불검출(배출허용기준 10ppm 이하)됐고 질소산화물은 3.1ppm(배출허용기준 50ppm), 톨루엔은 0.021ppm(배출허용기준 없음)에 불과해 검사성분 모두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정한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판명났다.
이에 따라 미사강변도시 내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백연에 대한 인근 주민의 대기오염 우려는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일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하남시 등 관련기관과 열병합시설 운영사업자인 나래에너지서비스(주)에 공문을 발송해 주민 참여하에 합동으로 검사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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