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 3R 공동3위, 선두와 3타차…우승 가능성 여전히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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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성훈 페블비치 3R 공동 3위, 연합뉴스
강성훈 페블비치 3R 공동 3위.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단독 선두인 미국의 필 미컬슨과는 3타차로 바짝 쫓고 있어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셋째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등을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합계로 13언더파 202타 등으로 스웨덴 프레디 야콥손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강성훈은 전날 코스레코드인 11언더파 60타를 휘두르면서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온 뒤 이날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전날의 기세를 이어갔다.

6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9번홀(파4)에선 첫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4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하지만 이날 페블비치 코스에서 5∼7번홀 연속 버디 등 버디만 6개 잡은 미컬슨에게 선두(중간합계 16언더파 199타) 자리를 내줬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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