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단독 선두인 미국의 필 미컬슨과는 3타차로 바짝 쫓고 있어 우승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셋째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등을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합계로 13언더파 202타 등으로 스웨덴 프레디 야콥손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강성훈은 전날 코스레코드인 11언더파 60타를 휘두르면서 단숨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온 뒤 이날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전날의 기세를 이어갔다.
6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9번홀(파4)에선 첫번째 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4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하지만 이날 페블비치 코스에서 5∼7번홀 연속 버디 등 버디만 6개 잡은 미컬슨에게 선두(중간합계 16언더파 199타) 자리를 내줬다.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