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가 4차례 준우승 끝에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2년차 첫 우승컵을 번쩍 들어 올렸다.
그녀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 골든 오 칼라 골프장(파72·6천541야드)에서 펼쳐진 코츠 챔피언십 마지막 날 30개 홀을 도는 강행군 끝에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2타차로 따돌렸다.
장하나는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이래 준우승만 4차례 하다 마침내 정상에 올라 우 승 상금 22만5천달러를 받는다.
그녀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14위에서 9위로 올랐다.
장하나는 “오래 기다렸던 우승이어서 매우 기분이 좋다. 특히 이 골프 코스는 편안함과 자신감을 주는 곳”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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