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이 설 연휴기간동안 환경오염 우려지역 등에 대해 특별 단속을 벌인다.
31일 한강청에 따르면 한강청 환경감시단은 1단계로 오는 5일까지 반복위반 폐수배출업소와 유해폐기물 처리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 등 54개소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벌인다.
또, 오는 10일(2단계)까지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환경부와 시ㆍ도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사고 시 업무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는 12일(3단계)까지는 특별감시 기간 중 적발된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시설 및 공정 진단 등 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술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 한강청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설 연휴 특별감시 기간 중 적발된 폐수 무단방류, 유독물 불법처리, 지정폐기물 불법매립 등 고의적 환경사범은 환경감시단 특별사법경찰관이 자체수사를 통해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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