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허리 삐끗으로 결국 LPGA 1R 경기 기권…리우올림픽 금빛사냥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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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인비 기권, ㈜큐브커뮤니케이션코리아 제공
박인비 기권.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개막전에서 허리 부상으로 결국 기권하면서 경기를 포기하면서 리우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6천625야드)에서 펼쳐진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를 4개 잡았지만 보기는 7개, 더블보기는 2개나 기록하면서 7오버파 80타를 적어내면서 최하위 성적으로 1라운드를 끝낸 뒤 기권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은 “그녀가 경기 도중 허리에 통증이 왔다. 1라운드가 끝난 뒤 고민하다 결국 대회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다음 대회인 코츠 챔피언십(2월3∼6일), 호주여자오픈(2월18∼21일) 등에도 출전하지 않고 혼다 LPGA 타일랜드(2월25∼28일)에만 출전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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