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飛上 해외경험 기회 잡아라… 알짜 ‘공모전’ 주목

토익·자격증 올인? 다양한 대외활동·직무경험 ‘취업 무기’
SK플래닛, 체험 리포터 ‘플리터’ 우수활동자 입사 특전
삼성 ‘열정기자단’ 활동비 받으며 ‘해외 취재’ 찬스까지

토익이나 자격증 등 전통적인 스펙에서 벗어나 대외활동에 참가하고 직무 경험을 쌓으려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실시하는 ‘탈스펙’ 채용 전형과 무관하지 않다. 

특히 대외활동도 하면서 해외 경험의 기회를 주는 공모전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알바몬에서 공개한 특별한 공모전을 정리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과 세부 활동계획은 알바몬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albam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K플래닛, 서울·수도권 4년제 대학생 대상 ‘플리터’ 모집

SK플래닛의 체험리포터 프로그램 ‘플리터’는 해외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대외활동형 공모전이다. 서울ㆍ수도권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운영한다. 영상ㆍ디자인, 기획ㆍ홍보 등 2개 부문에 30명을 모집한다.

활동 중 데이터 요금 및 서비스 브랜드 캐시와 포인트 등 활동비가 지원되며 활동 우수자 포상, 각종 증정품과 활동 인증서 및 수료증서, 주요 행사 우선 초청, 서비스 브랜드 담당자 및 OB와의 네트워크 교류 등 혜택을 준다. 

특히 총 8개월에 이르는 긴 활동 기간 중 상ㆍ하반기에 각 1회씩 해외 문화탐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플리터 최종 우수 활동자에게는 SK플래닛 입사지원 시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 삼성 ‘열정기자단’, 대학생 그룹 홍보대사 역할

올해로 7기를 맞는 삼성그룹의 열정기자단은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대외활동이다. 모든 활동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취재비가 지급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 취재기회와 별도 시상을 제공한다. 

열정기자단 7기로 선발되면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삼성그룹 및 계열사를 견학하고 해외전시회 등 삼성 관련 행사를 취재한다. ‘삼성맨’이나 연예인, 스포츠인 등의 유명인사 인터뷰, 영상 리포터 활동, 삼성그룹의 대학생 홍보대사 역할도 맡게 된다.

 

■ 뉴트리라이트 학생 기자단… 우수 기자는 해외취재 미션

암웨이에서 운영하는 뉴트리라이트 대학생 기자단 6기는 우수 활동자에게 해외 취재 기회를 포상으로 제공한다. 상ㆍ하반기별로 최우수팀에는 150만원의 상금이 포상으로 주어지며, 우수 취재기자를 선발해 해외 취재 기회를 부여한다.

앞서 뉴트리라이트 2기는 영국 런던, 3~5기는 미국 LA를 찾았다. 이 밖에도 최우수 기자상 3명을 뽑아 각 50만원을, 건강한 기자상 2명에게는 아이패드 미니를 부상으로 지급한다.

뉴트리라이트 대학생 기자단 6기는 오는 3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기획, 디자인, 영상부문에 선발된 30명이 팀을 나눠 정기 모임과 특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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