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 골프장’ 시흥 솔트베이GC

다문화부부 무료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사회 환원활동에 앞장서

친환경 대중골프장을 표방하며 지난해 2월 개장한 시흥 솔트베이GC(대표이사 박상태)가 지역 상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지역 친화 골프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솔트베이GC는 시흥에서는 최초로 문을 연 골프장으로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 개장 후 현재까지 꾸준한 지역사회 환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장곡동, 월곶동, 방산동, 포동 등 골프장 인근 지역민의 크고 작은 대소사는 물론 지역축제, 체육행사 등의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식 개장 전인 지난 2013년 10월 ‘최경주재단 꿈나무 골프클리닉’ 후원을 통해 지역 유망주 5명을 선발, 연간 총 7천만 원 상당의 연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시흥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인 ‘갯골생태공원’과 이웃하면서 갯골축제 방문객에게 골프장 주차장 개방 및 생수 지원은 물론, 휴일에는 골프장을 휴장하고 시민과 축제 방문객을 위한 골프장 개방행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10월18일에는 골프장 내 야외연회장에서 시흥 거주 다문화부부 3쌍을 초청해 시와 함께 무료합동결혼식을 올려줬다. 이밖에도 매년 겨울 자체적으로 소외계층돕기 김장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갯골아 김장을 부탁해’ 행사에서 자봉봉사자 1천여 명과 뜻깊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솔트베이GC 김상영 지배인은 “골프장 개장과 함께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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