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윌스기념병원, 수술후 합병증·재수술률 0%

심평원 모니터링 안전성 입증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척추전문병원 임상 질 모니터링 결과’에서 척추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 재수술률, 재입원율이 0.0%로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2기 척추전문병원들의 의료 질 관리를 위해 시행됐다. 전국 17곳 척추전문병원의 2014년 1~12월 추간판장애(디스크), 척추협착증, 척추전위증, 골다공성 압박골절, 요통 등으로 수술 받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수술 후 3개월 이내에 감염, 혈종, 척추액 누출, 증상 재발, 신경학적 손상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한 비율을 산출한 값으로 전체 평균 0.4%로 나왔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0%를 기록했다.

 

또 평가지표 ‘재수술률’과 ‘재입원율’은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3개월 이내에 동일상병, 동일 부위 수술을 시행한 환자와 재입원한 환자의 비율로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두 지표 모두 0%로 나타났다. 재수술률 전체평균 1.6%, 재입원율 전체평균 2.4%으로 각각 집계됐다.

 

박춘근 병원장은 “척추수술 시 척추 뼈나 근육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최소침습 수술로 합병증을 방지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들의 지속적인 연구로 치료의 안전성을 높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연구해 세계 최고의 척추치료병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설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