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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Talk! Talk! ] 사계절도 못 넘겼는데… ‘이직 생각’ 굴뚝

승인 2015-12-01 21:17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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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년이하 10명 중 8명 답변

입사 1년 이하의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를 옮길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입사 1년 이하의 직장인 35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3.8%의 신입사원이 이직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가장 큰 원인으로는 ‘낮은 연봉 수준’(27.8%)이 꼽혔다. 이어 ‘열악한 근무환경’(13.9%), ‘직무와 적성 불일치’(10.5%), ‘상사ㆍ동료와의 불화’(10.2%), ‘과다한 업무량’(8.1%) 등 순이었다. 

이들이 회사에 대한 불만을 느끼기 시작한 시기는 입사 후 3개월이라는 응답(24.7%)이 가장 많았다. 특히 83.4%는 경력을 포기하고 신입으로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보유 경력이 짧은 신입사원의 특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임민욱 사람인 홍보팀장은 “기업 입장에서 신입사원은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로서 단련시키는 기간에 가깝다”며 “개인의 입장에서도 잦은 단기경력은 메뚜기 직장인으로 비춰져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입사결정과 퇴사 모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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