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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로레나 오초아’ 3R 단독선두… 시즌 5승 눈앞

승인 2015-11-15 20:37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탈환하며 시즌 5승에 성큼 다가섰다. 

박인비는 15일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2위 김세영(22·미래에셋)을 3타 차로 앞섰다.

 

LPGA 투어 2015시즌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33점 뒤진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30점을 만회한 뒤 시즌 최종전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또 ‘신인왕’을 예약한 김세영이 7언더파 209타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6언더파 210타를 쳐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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