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2015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으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평가로 성빈센트병원은 ‘6년 연속 1등급 획득’, ‘3회 연속 최우수의료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심평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의료의 질이 높은 병원(종합점수 상위 20%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및 가감지급사업’을 시행, 올해 평가 결과를 지난 13일 공개했다.
그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1시간 이내 뇌 영상검사 실시율, 1시간 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등 총 9개 평가 항목에서 누락없이 모두 최고등급을 받아 종합점수 100점, 1등급 최우수 의료기관 및 가산지급대상으로 선정됐다. 전국 159개 병원 전체 평균이 93.91점(동종 종합병원 평균 91.84점)이다.
뇌혈관센터장 성재훈 교수(신경외과, 입원진료부장)는 “이번 성과는 매 시간 응급콜에 대처해준 뇌혈관센터 모든 팀원 여러분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결코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뇌혈관센터는 앞으로도 ’프로의식‘과 ’열정‘으로 똘똘 뭉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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