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은 1일 중국 하이난섬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우중 경기로 치러진 블루베이 LPGA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18번홀 짜릿한 버디 퍼트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캔디 쿵(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킴 카우프먼(미국)을 1타차로 따돌리고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을 거뒀다.
이날 우승으로 신인왕 포인트 150점을 보태 1천422점이 된 김세영은 신인왕 경쟁자 김효주(20·롯데)와의 격차를 247점으로 벌려 사실상 신인왕을 예약했다.
한편, 이일희(27·볼빅)는 1타를 줄여 뉴질랜드 교포인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함께 합계 4오버파 292타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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