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일~초이 제3구간 광역도로 차질없이 추진

▲ 하남 감일 초이광역도로 제3구간 예산확보

하남시 내년도 예산 155억원을 투입, 감일~초이 제3구간(구 감북지구) 광역도로 개설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제2차 수도권광역교통계획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추진중인 감일∼초이간 광역도로는 총 6.57㎞ 중 제3구간 1.43㎞로 위례신도시, 감일ㆍ거여ㆍ마천지구의 수도권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던 사업으로 지난 6월 정부의 감북지구 지구지정 해제에 따라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방비 우선확보 추진시 국비 우선지원 방침에 따라 내년도 소요예산액 155억원을 투입, 감일∼초이 제3구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감일~초이 제1ㆍ2구간 2.47㎞은 현재 75%의 공사진척율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6월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제3구간 1.43㎞와 제4구간 1.3㎞는 오는 2018년 6월 준공목표로 추진중에 있어 위례신도시 북측도로 준공시점인 오는 2018년12월 이전에 노선 개통이 확실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왕복 6차로인 이도로가 개통되면 하남시 도심지와 위례신도시를 잇는 광역도로의 중추적인 역할로 급격한 도시확장으로 인한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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