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명 참여… 김도연 학생 대상 영예

본보 ‘남한강 그림 그리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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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연군의 ‘남한강이 품은 강월헌’.
경기일보사가 주최한 ‘2015 남한강 전국 학생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김도연(안산 성안초 2년)군의 <남한강이 품은 강월헌(신륵사)>이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제3회째 열린 남한강 그림 그리기 대회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여주 금은모래 강변유원지 일원에서 펼쳐졌다. 본보가 캠핑과 음악이 결합된 가족형 테마 축제로 개최하는 ‘여주 뮤직 & 캠핑 페스티벌’의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치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5천여 명이 참여해 자연을 주제로 경합을 벌였다. 대상(경기도지사상)은 초등부에서 나왔다. 김도연 군은 안정적인 구도로 새와 나무, 건축물, 물결 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최고 영예를 안았다.

 

유치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태린(여주대학 부속유치원), 우수상에 김민서(진말초 병설 유치원)ㆍ문지효(여주대학 부속유치원)ㆍ임태은(꿈초롱 어린이집)이 각각 선정됐다. 초등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강나영(세종초), 우수상에 박승지(송촌초)ㆍ김규민(서평초)ㆍ김우찬 등이 꼽혔다. 중등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최예림, 우수상에 최수지ㆍ이혜지ㆍ박인해(이상 여주 제일중) 등이 수상했다.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좋은 작품을 냈지만 고등부에서 최우수상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면서 “참여 학생들이 자연을 그리며 품었던 맑고 순수한 마음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상세한 수상자 명단은 경기일보 홈페이지(www.kyeonggi.com)에서 확인가능 하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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