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조던 스피스…타이거 우즈 이후 최연수 수상

▲ 사진=올해의 선수 조던 스피스, 연합뉴스

올해의 선수 조던 스피스.

미국의 조던 스피스(22)가 2014-20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에 스피스, 신인상 수상자로 대니얼 버거(22·미국)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올해 정규 대회에 15개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그는 지난 1997년 21세 나이로 이 상을 받은 타이거 우즈(40·미국) 이후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스피스는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5승을 거뒀고 그중에는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이 포함됐다.

지난 1980년 이후 한 시즌에 5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톰 왓슨, 닉 프라이스, 비제이 싱, 우즈, 제이슨 데이 등 스피스까지 6명에 불과하다.

온라인뉴스팀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