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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내년이 LPGA 마지막…그랜드슬램은 끝까지 도전할 터"

승인 2015-10-03 13:22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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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세리 끝까지 도전, 연합뉴스

박세리 끝까지 도전.

'골프 여제' 박세리(38)가 내년을 마지막으로 LPGA투어 생활을 접을 것으로 보인다.

1998년 LPGA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등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4승을 거두며 화려한 루키 시즌을 보낸 뒤 19시즌 만에 LPGA투어를 떠나는 셈이다.

박세리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시즌은 그동안 LPGA투어 생활을 총정리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그는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건너가 선수로서 마지막 동계 훈련 캠프를 차리기로 했다.

지난 6월 KPMG 여자PGA챔피언십 1라운드를 치르고 어깨 통증으로 기권한 이후 공식 대회에 전혀 출전하지 않은 그녀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면서 "쉬면 낫는 거라 쉬다 보니 시즌을 통째로 쉬게 됐을 뿐 몸 상태는 좋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내년에는 가능하면 전 경기를 출장할 계획이라고 털어놨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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