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만동 프로의 호쾌한 골프] 81. 프레지던츠컵 관전매너

통제선 지키고 샷 때는 모든 동작 멈춰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간의 골프 대항전으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호주의 정상급 선수인 조던 스피스와 제이슨 데이를 필두로 한국의 배상문 등 골프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에서 각 12명의 선수를 선발, 포섬(9경기), 포볼(9경기), 싱글 매치플레이(12경기)를 벌여 승점 합산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 두 차례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면서 투어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페덱스컵을 거머쥔 ‘신성’ 조던 스피스가 미국팀의 에이스로 나서고, ‘영건’ 리키 파울러, ‘장타자’ 버바 왓슨, ‘베테랑’ 필 미컬슨 등 호화멤버가 출전한다.

한국을 포함해 호주, 일본, 태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등 7개국 선수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팀은 세계랭킹 상위 선수로 10명을 뽑고, 닉 프라이스 단장의 추천으로 2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에이스는 단연 제이슨 데이다.

데이는 올해 PGA 투어에서 무려 5승이나 올리며 세계랭킹 1위를 꿰찼으며, 아담스콧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리(이진명)도 눈여겨 볼 선수로 꼽힌다. 또 한국의 유일한 출전 선수로 단장 추천으로 합류한 배상문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1회 프레지던츠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를 관전하는 갤러리 매너에 대해 알아보자.

■ 갤러리 관전 주의사항

△코스 이동방법

-갤러리는 골프 코스 주변 및 로프 밖에서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다.

-진행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표시 된 통제선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전만동 프로의 갤러리 가이드라인

-이동 중 로프 안으로 진입하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잔디 보호와 갤러리들의 건강을 위해 코스 내에서는 골프화나 운동화를 착용한다.

-선수들의 멋진 샷을 위해 어프로치나 스트로크를 할 경우 모든 동작을 멈춘다.

-경기 중에 있는 볼을 건드리면 선수 스코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강제 퇴장 조치될 수 있다.

-다른 갤러리를 위해 담배꽁초나 기타 휴지는 지정된 곳에 버린다.

-장내에선 경기위원의 안내에 따른다.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벙커나 그린에 들어가지 말아야하며 휴대폰은 진동모드로 전환한다.

-선수가 플레이 하는 동안 사진 촬영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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