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2타차 선두.
장하나(23·비씨카드)가 2타차 선두로 나서면서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그녀는 25일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81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YTN·볼빅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날 공동 선두에 이어 이틀째 계속 앞서고 있는 것이다.
올해부터 주무대를 LPGA투어로 옮긴 장하나는 틈틈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네차례 출전해서 우승 한번, 준우승 한번, 3위 한번을 차지했고 가장 나쁜 성적이 중국에서 열린 금호타이어여자오픈 4위였다.
한국 무대에서 받은 상금이 상금랭킹 10위에 해당하는 2억9천389만원에 이른다.
장하나는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당한 적이 꽤 있다"면서 "몸 사리지 않고 내일도 6타 이상을 줄인다는 생각으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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