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역사박물관 천왕사지특별전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23일부터 12월10일까지 ‘고려가 사랑한 부처님의 나라, 천왕사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재 하남시 하사창동 일대로 알려진 천왕사(天王寺)의 고고학 조사 성과를 알리려고 마련했다.

천왕사지는 천왕(天王) 명문이 새겨진 유물이 발굴되고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철불을 모셨던 초기백제(위례성시대) 왕실 관련 대찰로 추정되는 등 1천년 전 하남지역의 역사적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사찰터다.

전시회와 함께 문화재 발굴조사 과정을 찾아보는 ‘그림 속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 글자를 색칠해보는 체험활동 등이 마련됐다.

하남=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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