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추석연휴 환경오염 시설 특별단속 운영

‘추석연휴기간에 오ㆍ폐수 등을 무단 방류하거나 버리면 큰 코 다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1일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 환경오염 취약지역ㆍ시설에 대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청은 추석연휴 때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단계별로 추진한다.

먼저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하수처리장 등 대규모 시설에 대한 사고발생대비와 사전 준비상태 등을 확인ㆍ점검한다.

또, 유독물 취급업소와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 환경관련 취약업소에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 시행을 유도한다.

특히, 오ㆍ폐수 배출업소와 유독물 영업자, 환경기초시설 등 80개소가 집중 감시ㆍ단속 대상이다.

게다가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환경부는 물론 경기도와 인천시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유지해 환경오염사고시 업무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김현 한강청 환경감시단 과장은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등에 대한 특별 감시ㆍ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개인과 업체는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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