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춘궁동~창우동 송전선로 지중화 문제가 이번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18일 하남시의 오랜 숙원인 춘궁동~창우동 송전선로 지중화에 대해 “주택가와 학교 주변으로 154kV 송전철탑이 지나가고 있다”며 조속한 지중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안양시(92.6%)와 부천시(73.3%), 오산시(67.6%), 과천시(66.5%) 등은 지중화율이 현저히 높다”고 전제한 뒤 최근 3년간(2012년~2014년) 경기도 시ㆍ군별 지중화율 현황을 제시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해 기준 경기도 시군별 지중화율 평균은 12.9%이지만, 하남시는 고작 4.1%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한전 국정감사에서 5대 발전사 공공기관 개혁정책 역행과 10년간 출자회사 수 17배 급증, 지난해 방사선 평균 피폭량, 협력업체 방사선작업 종사자 평균 피폭량 등을 지적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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