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한국오픈 골프선수권 공동 선두…우승도 노리나

▲ 사진=송연한 공동 선두, 연합뉴스

송영한 공동 선두.

송영한(24·신한금융그룹)이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송영한은 11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천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오후 4시 20분 현재 공동 선두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스티브 제프리스(호주)도 송영한과 함께 7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들 달렸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병행하는 송영한은 이번이 올해 국내 대회 세 번째 출전이다.

4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공동 80위, 6월 바이네르오픈에서는 공동 10위에 올랐고 아직 우승 경력은 없다.

6월 바이네르오픈에서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을 일궈낸 박재범(33)이 이날 4타를 줄이며 6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4언더파를 친 박재범은 “오늘 세컨드 샷이 잘 됐고 그린이 느려서 자신 있게 친 것이 버디로 이어졌다”며 “올해 첫 우승 이후 자신감에 생겨 이어진 대회에서도 2,3위를 하는 등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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