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직후와 명절연휴 기간.
직장인들의 이직러시가 가장 많은 때이다. 각양각색의 이유로 직장인들은 이직 준비를 하지만, 실패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제대로 된 준비 없는 섣부른 이직이다.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를 공개했다. 핵심은 ‘맨땅에 헤딩’하는 식의 이직이 아닌, 철저하게 준비된 이직이다.
■ 동일직군 이직 유리
같은 업무를 하는 경우 적응도 수월할 뿐만 아니라 길게 봤을 때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업계에서의 자신의 가치도 키워나갈 수 있다. 특히 경력직은 직무 중심의 채용이 이뤄지므로 직무에 대한 방향 설정이 우선돼야 한다. 현재의 업무가 맞지 않아 이직을 생각하는 경우라면 다른 분야가 자신에게 잘 맞는지 충분히 검토하고 판단해야 뒤늦은 후회를 막을 수 있다.
■ 전 직장서 좋은 평판 유지하라
입사 과정에서는 누구나 열정을 가지고 임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와 인터뷰만으로는 그 사람을 평가하고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최근 회사의 인사에서 레퍼런스 체크(평판 조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 직장에서의 평판이 좋지 않다면 채용을 꺼릴 수 있으므로 되도록 전 직장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 헤드헌터 적극 활용하라
직장인 자신이 어떤 일을 잘할 수 있고, 어떤 회사로 옮겨야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까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헤드헌터를 만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양한 직무와 직업이 있는 만큼 헤드헌터가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인지 먼저 꼼꼼히 알아보고 상담을 받아본다. 이렇게 알게 된 헤드헌터와는 친분을 유지하면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도움된다.
■ 취업포털 이용하라
온라인 취업포털사이트에서는 직무별 맞춤 채용 정보를 알려주고 자신의 이력서를 올려두면 헤드헌터 또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이력서를 검토한 후 적합한 인재를 찾아 연락을 취하게 된다. 이때 좋은 조건의 스펙을 지녔다면 이러한 이력서에는 단시간에 많은 헤드헌터의 연락을 받을 수도 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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