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학암동·감이동 일부 11월부터 ‘위례동’으로

市, 개정안 입법예고… 3개 지자체서 동일명칭 사용

하남시와 성남시, 서울 송파구에 걸쳐 조성중인 위례신도시(총 678만㎡)중 행정구역이 하남시에 속해 있는 학암동 전 지역과 감이동 일부 지역이 오는 11월 5일부터 ‘위례동’으로 불리게 됐다.

이에 따라 위례신도시는 3개 자치단체에서 행정구역만 달리한 채 동일한 3개의 ‘위례동’ 명칭을 사용할 전망이다.

하남시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위례동 명칭부여에 따라 종전 감북동은 위례동과 감북동(위례동을 제외한 지역)으로 분동돼 시의 행정동은 모두 12개로 늘어난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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