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박인비.
금의환향 박인비의 아름다운 고백 ,“모두 부모님ㆍ남편 덕분이었다”…소감도 골프 女帝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프로 골퍼 박인비(27)가 금의환향한 가운데, 영광을 부모님과 남편에게 돌려 누리꾼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고 있다.
박인비는 4일 귀국 후 공항 입국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승하고 나선 사실 실감이 별로 나지 않았는데 오는 비행기 안에서 많은 분들이 환영을 나오셨을 거라는 생각에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스폰서인 KB금융그룹과 부모님, 남편, 트레이너, 캐디, 정신력에 도움을 주신 조수경 박사님,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등 감사드릴 분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대회 기간 할아버지 생신도 있었고 또 부모님께서 직접 응원을 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남편(남기협씨)도 항상 나보다 세 배 이상 노력을 기울여주는 등 가족의 힘이 이번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3년에는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배웠고 작년에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두 번의 도전에서 성공하지 못했던 부분이 올해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금의환향 박인비, 정말 멋지다” “금의환향 박인비, 남편이랑 행복하세요” “금의환향 박인비, 대단한 노력이다”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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