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화신 청우산업 대표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

생 황토 건축자재를 전문생산하는 여주 청우산업(www.chungwoo21.com) 차화신 대표가 최근 신지식인협회로부터 특허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2015 신지식인’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차 대표는 건설기능공 출신으로 건설 현장에 근무하면서 100여 건의 설비분야 개선 사례를 발굴해 특허출연 등으로 건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또 황토 판재와 천연 닥펄프, 황토를 주원료로 황토와 솔잎을 첨가한 솔잎황토 판재 및 솔잎황토 판재, 바닥재와 벽면 재로 사용할 수 있는 건축자재를 연구개발했다.

솔잎 향을 발산하는 뜸질 방으로 이용하는 방법과 모시나 삼베 등과 한지가 배합된 한지커튼 등을 건축 자재로 만들어 아토피 질환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황토 판재 제조방법, 닥나무 성분이 함유된 건축 내장재 등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생산한 아파트 건설 바닥재 결함을 밝혀내어 입주민들이 신소재 황토 바닥재 개발에 성공, 최근 이동용 황토찜질방 등에 접목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주지역 최초로 효율이 가장 우수한 생 황토 침대와 황토찜질방 등을 특허 개발해 인기를 끌면서 모 방송사의 ‘극한직업’에 출연하기도 했다.

차 대표는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과 아토피 없는 대한민국 건설에 제가 보유한 기술로 재능기부를 통해 베푸는 삶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화신 대표는 대한명인회의 대한민국 명인(대한명인 제13-379호)으로 2013년에 선정된 바 있다.

여주=류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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