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우승.
프로골퍼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의 한-미-일 프로골프투어의 메이저대회 우승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시즌에 한-미-일 프로골프투어를 모두 석권한 전인지는 마침내 ‘메이저퀸’으로 등극했다.
전인지는 26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전인지의 이날 우승은 올 시즌 KLPGA 투어 4승째. 다승 경쟁에서 공동 선두를 달리던 이정민과 고진영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서는 우승이었고, 자신의 스폰서 기업(소속사)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올려 더욱 의미가 각별했다.
전인지는 지난 13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앞서 5월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저대회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한·미·일 3개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아직 아무도 달성하지 못한 위업을 이뤄냈다.
한편, 전인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의 우승 상금 81만달러(약 9억1천650만원)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나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우승 상금 2천400만엔(약 2억1천만원)까지 합하면 올 상반기 한미일 투어에서 18억4천만원을 훌쩍 넘기는 거액을 벌어 들였다.
누리꾼들은 “전인지 우승, 진짜 대단하다” “전인지 우승, 어린나이에 대단해” “전인지 우승, 미모도 장난 아니네” 등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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