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톨게이트 6곳에 ‘행복드림쉼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6개 톨게이트에 화장실과 푸드트럭 등 휴게시설을 갖춘 ‘행복드림쉼터’가 23일 개장됐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서울외곽선 내측의 구리남양주ㆍ시흥ㆍ김포 톨게이트(영업소)와 외측의 시흥ㆍ청계ㆍ성남 톨게이트에 쉼터가 설치됐다.

그동안 서울외곽선은 대부분 구간이 터널과 교량으로 이뤄진데다 휴게시설을 설치할 마땅한 공간이 없어 도공측이 운영하는 91.7㎞ 구간에는 간이휴게소 3곳만 운영돼 왔다.

도공은 서울외곽선의 하이패스 이용률이 72.7%까지 상승하면서 발생한 톨게이트 여유 차로와 건물 주변 녹지 등을 이용해 이번에 쉼터를 설치하게 됐다.

쉼터에는 다은달 말부터 푸드트럭을 배치해 특색있는 음식을 판매한다. 푸드트럭 운영자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청년창업매장 운영 희망자 가운데 선정했다.

도공은 서울외곽선 퇴계원 방향 김포 77㎞ 지점과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톨게이트 서울과 목포 방향 2곳에는 오는 9월부터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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