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美 아칸소주 리틀락시
하남시와 국제 자매도시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 간 청소년 교류가 활기를 띠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 남·녀 고교생 10명은 지난 20일부터 10일간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리틀락시를 방문, 홈스테이 등을 통해 청소년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 10명은 지난 4월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성적, 지원동기 등 심사를 거쳐 지난 5월 최종 선발됐다. 학생들은 리틀락시청 방문을 시작으로 아칸소 주립대학 영어수업 수강 및 한국전쟁기념관, UCLA, 칼텍 대학 캠퍼스 등을 두루 둘러본다.
이교범 시장은 출국에 앞서 시청에 모인 청소년들에게 “외국의 문화를 배우며 국제감각을 익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청소년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리틀락시와 지난 1992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6회, 146명의 청소년 교류를 펴오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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