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하남시장, 산곡천 복원사업 현장 방문

통수 시운전·펌프시설 점검

이교범 하남시장은 16일 산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 하천유지용수 통수(通水) 시운전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

이 시장은 천현동ㆍ신장2동 주민 80여명과 함께 산곡천 펌프시설 가동 상황을 살펴보고 새능 방류시설 및 산곡어도를 둘러봤다.

날이 갈수록 건천화 돼가는 산곡천은 이번 사업으로 펌프시설을 이용, 유수를 흘려보내 사계절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 시장은 “산곡천에 생명수가 흘러 한강의 어류가 산곡천 상류까지 회유하게 될 것”이라며 “건강한 수생태계가 형성돼 각종 동식물이 살아가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살아있는 하천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산곡천은 상산곡동 남한산성 계곡에서 발원, 팔당대교 옆 한강까지 8.8㎞를 흘러내리며 밤나무단지천, 동수천, 고양골천 등 16개의 크고 작은 소하천을 품은 지방하천이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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