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로 여주에서 열린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가 5일 막을 내렸다.
세미나와 포럼, 강연회, 아시아부문 시상, 세종창조상 시상 등 각종 행사와 전시회, 상영회, 문화예술공연 등이 지난 1일부터 여주 신륵사 관광지 도자세상과 썬밸리호텔, 세종국악당 등에서 이어진 가운데 6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 3일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번 행사에 처음 제정된 상인 ‘세종창조대상’은 캄보디아의 Com zone CEO인 Mr. Lundy So와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장인 광고방의 임인규 감독에게 돌아갔다.
또 지오다노의 ‘오늘 하루 희망을 판매합니다.’의 대행사 이노션 월드 와이드, 삼성생명 ‘당신에게 남은 시간’의 대행사 에드쿠아 인터랙티브, LG전자의 “ LG Perfect picture’의 대행사 HSAD, 한국관광공사의 “Imagine your koreaa/Korean food-visor kit book’의 대행사 HSAD, 야생동물관리협회의 ‘야생동물보호 Skinned Alive’의 대행사 이노션월드와이드, 삼성전자 Center Stage’의 대행사 제일기획, 현대자동차의 Amessage to Space’ 와이드, LG전자의 DAY CON 국제기념일’ 대행사 HSAD 등이 수상했다.
학생 수상자는 디지털부문 파이널리스트와 인티그레이티브 는 강우림ㆍ권민하ㆍ권재우ㆍ김현중ㆍ이준모ㆍ전해윤ㆍ정예지ㆍ조유한 학생이 상을 받았다.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행사의 핵심은 박현모 여주대 세종리더십연구소장이 세종창조대상 세미나였다.
박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여주는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위민사상을 이어받아 문화와 관광을 육성·발전시켜야 한다”며 “그 실천 과제로 집약 모방ㆍ개정 보완ㆍ창안 발명ㆍ실용화 단계로 창조 과정을 실행할 때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러시아의 공익광고를 비롯해 여주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글로컬 세미나에서 발제에 나선 이성남 여주대 교수는 “여주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이 주인이 되어 치밀하게 준비한다면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원경희 시장은 “뉴욕페스티벌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세종대왕의 창조정신, 애민정신을 기리고 이에 걸맞은 작품성이 뛰어난 광고를 엄선해 세종창조상을 시상했다”고 설명했다.
곽용석 여주시청 창조경영단장은 “이번 축제가 여주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과 언론인, 지역 사회단체장 등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의 도시, 여주가 남한강 비상을 통해 변화와 힘찬 전진을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전시행사를 관람하지 못한 많은 광고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전시행사를 연기해 줄 것을 여주시에 요구, 시는 행사 주관사와 협의해 연기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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