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여권신청 전자서명제 시행

하남시는 5일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여권을 신청하려면 여권발급신청서에 10여개 항목의 개인정보를 일일이 작성했다.

시에 따르면 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여권을 신청할 때는 간이 서식지에 필수항목인 영문이름과 연락처만 작성하면 된다.

작성한 간이서식지와 함께 사진, 신분증만 제출하면 주민등록 전산망과 연계된 시스템을 통해 신분 인식 및 필요 정보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신청자는 이 정보를 확인한 후 서명만 하면 된다.

특히, 여권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낀 고령자 등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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