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9일 진행된 2016년 지역 연고 신인 1차 지명에서 야탑고 3학년 우완투수 정동윤(18)을 선택했다.
194㎝의 신장에 98㎏으로 뻬어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는 정동윤은 큰 키에서 나오는 직구의 각과 무브먼트가 강점이다.
올해 8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또한 정동윤은 작년 12월에 실시된 ‘제 5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서 고등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태일 SK 스카우트는 “정동윤은 훌륭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작년보다 올해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프로에서 체계적인 훈련과 풍부한 경험을 쌓는다면 SK를 이끌 대형 투수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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