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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아칸소 챔피언십- 최나연, 2R 단독 선두…박인비 컷탈락

승인 2015-06-28 16:02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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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나연

시즌 첫 승리 후 침묵했던 최나연(28·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최나연은 28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에 보기는 1개에 그치며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나연은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공동 2위인 허미정(26),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ㆍ이상 131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지난 2월 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나연은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10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고, 17번홀에서도 1타를 줄였다. 이어 18번홀서 13m짜리 이글퍼트를 성공시키며 후반에만 무려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양희영(26)은 9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에 올랐으나,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를 쳐 컷 탈락했다. 세계 2위 리디아 고(18ㆍ3언더파 139타)는 공동 40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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