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메르스 차단 총력

▲ 가평군은 메르스 확산에 따른 신속한 선제대응과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지역 내 유입 및 전파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가평군은 메르스 확산에 따른 신속한 선제대응과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지역 내 유입 및 전파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날 읍ㆍ면장 및 각 실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대책회의를 갖고 지금까지의 단계별 대응상항을 점검하고 향후대처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어린이집, 노인회관, 요양원,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500㎖ 손세정제 300개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시내ㆍ외 버스에 대한 일일소독을 통해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병의원과 약사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의심환자 내원 시 즉시신고 등 긴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상시 연락 및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메르스 예방과 지역 내 유입차단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홍보와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의 상황과 대처방안, 예방수칙 등을 자세히 알려 주민안정화를 이루고 대중교통과 공공장소에 대한 방역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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