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시민 호응

하남시의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688건이었던 수거실적은 지난해 1천74건으로 증가했다. 또, 지난 5월 말 기준 수거실적은 410건이다.

시는 대형 폐가전 만 수거하던 것을 중소형 품목도 추가하면서 수거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TV 등 4대 가전과 1m 이상 가전제품을 수거하던 것에서 지난 3월부터 전기오븐렌지, 공기청정기 등 8개 품목은 크기에 관계없이 수거한다. 선풍기와 가습기, 다리미 등 소형 제품도 5개 이상 동시 배출하면 무상 수거한다.

시 관계자는 “수수료 부담도 없고 자원 재활용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문의ㆍ신청=무상수거 콜센터(1599-090)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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