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봉 하남시의회 의원은 7일 관내 토끼박사 신우식 대표와 함께 한강변 생태공원 연못 주위에 토끼 12마리를 방사했다.
이날 방사한 토끼는 생후 4개월 이상된 수컷 5마리와 암컷 7마리로 생태연못의 오리와 함께 산책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자연생태학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해 위례강변길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보다 앞서 오 의원은 지난해 9월, 토끼 12마리를 방사해 산책로 이용객들로부터 격려를 받았다.
오 의원은 “토끼는 예로부터 성장과 풍요를 상징하는 선한 동물로 번식력이 좋고 추위에 강하다”며 “이제 위례강변길을 걷는 시민과 아이들이 자연에서 맘껏 뛰노는 토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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