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드크비스트 우승, 모건 프레셀 제치고 시즌 첫 승 '감격'

노르드크비스트 우승

▲ 노르드크비스트 우승, 연합뉴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호텔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ㆍ6천17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5타를 친 노르드크비스트는 이로써 단독 2위 크리스텔 불욘(네덜란드.7언더파 206타)을 1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단독선두였던 모건 프레셀(미국)은 2타를 잃고 5언더파 207타로 재미교포 켈리 손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 랭킹 2위 박인티는 버디 4개와 보디 1개를 묶어 3언더파 58파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내 이미림(25·NH투자증권), 카리 웨브(호주)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에서 공동 3위 이상을 기록했더라면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던 박인비는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의 간격을 좁힌 것에 만족하게 됐다.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사진=노르드크비스트 우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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