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새 외국인선수에 미국출신 댄 블랙 유력

▲ kt wiz의 새 외국인 선수로 거론되고 있는 댄 블랙.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 MIBL닷컴 캡처

프로야구 kt wiz 새 외국인 선수로 미국 국적의 내야수 댄 블랙(28)이 유력시되고 있다.

영문 KBO리그 소식 사이트인 ‘My KBO’는 28일 “kt wiz가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의 샬럿 나이츠에서 뛰고 있는 1루수 댄 블랙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시카고 현지에서도 “블랙이 ‘temporary inactive’ 리스트에 포함됐다”며 한국행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블랙은 1987년생으로 지난 2009년 화이트삭스의 14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그는 마이너리그 7년 동안 싱글A부터 트리블A를 거치면서 통산 640경기 출장에 타율 0.285, 홈런 76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다.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34경기에 출전해 0.324, 홈런 6개를 터트렸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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