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콘텐츠 미국 수출 공동협약 체결

국민체육진흥공단경륜경정사업본부와 창원경륜공단 등 국내 경륜3사는 최근 미국AmWest사와 경륜ㆍ경정 콘텐츠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에서 경마와 경견, 마차경주 온라인 베팅사업을 하는 미국 AmWest Entertainment 사에 한국사업자가 시행하는 경륜ㆍ경정의 콘텐츠를 수출하고, 이를 이용한 미주사업자의 베팅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업의 원할한 진행을 위한 정보 공유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 보완, 콘텐츠 송수신을 위한 정보보안을 비롯해 시설과 장비 등 기술적 요구사항 협의, 정식 계약서 체결을 위한 실무 담당자 지정과 운영 등을 약속했다.

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제 경륜ㆍ경정 사업의 해외 수출을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며 “경륜도 수출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앞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등 세계 각국으로 경륜·경정사업을 수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