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여주향토요리경연대회가 지난 12일 여주도자기축제 주행사장에서 열린 가운데 여주지역 20여 개 팀이 출전,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원경희 시장과 윤희정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장이 공동으로 주관한 가운데 2천여 명이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요리경연을 펼쳤다.
특히 주행사인 요리경연대회와 별도로 9개 부스가 무료시식 코너를 운영,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여주대 동아리의 뮤지컬 및 댄스공연, 각설이 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향토요리경연 결과 버섯을 주재료로 ‘버섯 돈가스’를 만든 삼구농원(대표 조자영)이 최우수상인 명품 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세종대왕입구 영릉원두막, 가남읍 영남루 등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다문화 가정인 오마타키요미(일본)와 응우엔티쭉라이(베트남), 그리고 여주대 김혜민외 1명이 수상, 인기상은 황제능이백숙, 언덕말, 여주대 박지현외 1명이 차지했다.
원경희 시장은 “명품여주 건설은 여주의 참 먹거리가 있어야 가능하다”며“이번 향토요리경연대회를 통해 관광여주 이미지 제고와 친절하고 위생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여주의 향토음식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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