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화훼단지 집단에너지사업 여주 강천면서 주민설명회 가져

원주화훼관광단지 집단에너지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7일 여주시 강천면사무소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김용일 코오롱글로벌(주) 이사(원주신재생에너지열병합사업TF인프라본부) 등이 오는 2017년말까지 원주시 문막읍 반계산업단지(내) 2만4천395㎡부지에 1천700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화훼관광단지와 SRF고형원료열병합발전소(35MW+62.39Gcal/h)의 사업추진경위와 개요, 환경성 영향평가서에 대해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측은 열병합발전시설을 친환경과 견학 문화시설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으로 폐합성수지를 기반으로 한 SRF를 사용해 친환경 연료의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 A씨(51ㆍ여주시 강천면)는 “친환경 연료인 SRF를 여주시 등 인근 시에서도 공급할 수 있도록 협의해 달라”며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지원하고 생활폐기물 처리시설과 대기오염방지, 악취처리 등 친환경적인 첨단시설로 발전소를 건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발전소 주변 강천면 주민들에게 다양한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