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GWDC 외국자본 투자계획 발표

내일 서울 프레스센터서

구리시는 오는 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를 추진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외국자본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

시는 4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박영순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GWDC 유치 국제자문단(NIAB) 미쉘 핀 의장, 고창국 부의장, 해외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진행될 발표회에 앞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10월 서울 조선호텔에서 GWDC 사업에 대한 외자유치 발표회를 개최한 바 있는 베인브리지 캐피털 닉 취니(20억달러 MOU)와 트레져 베이 그룹의 커크 리(15억달러 MOU) 등 외국투자그룹 대표자들은 국토부의 ‘그린벨트 해제 조건부 결정’에 대한 화답으로 6일 특수목적법인(SPC)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질적인 외자유치 시기 등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또한 외국투자그룹과 함께 방한하고 있는 미쉘 핀 NIAB 부의장은 이날 기자회견 후 국내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각급 협회ㆍ학회 관계자들과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아시아 하스피탈리티 디자인 산업의 미래에 대한 의견 교환과 GWDC 유치를 통한 국내 건축 및 디자인 분야 발전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구리=유창재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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