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원내 수경시설 일제히 가동

▲ 시는 더위가 지난해에 비해 일찍 찾아와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 내 수경시설을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3일 밝혔다.

작년에 비해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김포시가 지난 1일 지역내 공원의 수경시설을 일제히 가동했다.

시는 더위가 지난해에 비해 일찍 찾아와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 내 수경시설을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 관리 중인 수경시설은 모두 54개소로, 5월에 운영을 시작하는 시설종류는 걸포중앙공원 등 공원 내에 위치한 경관형(벽천, 계류, 분수, 연못 등) 수경시설 20개소와 물놀이형(도섭지, 바닥분수, 물놀이시설 등)수경시설 10개소 등 총 30개소다.

운영시간은 경관형 수경시설은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60분씩 가동하며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오전 11시30분~오후 5시까지로 매시간 30분씩 가동한다.

특히 어린이 및 학생들의 방학기간에 많이 찾는 시기에는 매일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운영, 무더운 여름을 날려줄 시원한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 비가 오거나 하절기 에너지 수급이 어려울 경우 전력 피크 시간대에는 가동을 일시 중지하는 등 기상여건과 전력 수급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공원이용객이 안심하고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 수질검사를 실시해 이용객이 볼 수 있도록 안내판 또는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매주 월요일 시설점검 실시 및 공원관리원의 상시순회를 실시, 안전사고 예방에도 게을리하지 않을 예정이다.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용수교체, 소독, 청소 및 전기 안전점검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시원한 공원녹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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