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다음달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지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맞아 ‘시저(Ceasar)와 함께하는 와이번스 도그 데이(Dog Day)’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애견사료 전문 브랜드인 시저와 SK는 반려견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해로 3년째 실시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이번스 도그 데이’ 행사는 반려견과 동반 관람이 가능한 이벤트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외야 잔디밭 관람석인 ‘T그린존’에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
SK는 오는 삼성전에서 ‘와이번스 도그(Dog) 선발 대회’, ‘BEST 애견 비디오’, ‘선수단 애견 공개’, ‘프리스비 쇼’ 등 반려견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펼칠 계획이며, 이벤트 상품으로 반려견 연간사료이용권 등이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 도그데이 티켓은 T그린존 입장권과 함께 한국마즈에서 제공하는 애견 식품(총 8만원 상당)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인 2만원, 2인 3만원, 3인 4만5000원, 4인 5만원이다.
각 패키지당 반려견 1마리가 입장 가능하다. 도그데이 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4월29일부터 5월7일까지 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최대 280명, 반려견은 최대 70마리까지 참여할 수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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